서울대학교병원 마인드바디센터
암, 중증질환의 여정에서 몸의 아픔뿐만 아니라 마음의 어려움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확실한 치료과정 속에서 불안, 우울, 짜증, 불면을 겪기도 하고, 절망감이나 외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마음의 어려움은 그 자체로 환자와 가족에게 고통스럽고, 치료 과정과 결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비록 내가 겪는 스트레스가 크더라도, 적절한 방법으로 대처한다면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습니다. 편안한 마음은 몸 상태와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환자를 간병하는 가족이나 보호자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환자에 대한 염려로 불안하기도 하고, 환자를 어떻게 돌봐야 할지 막막하지만 의논할 곳이 마땅치 않을 때가 많습니다. 바쁜 간병 생활 속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볼 여력을 갖기 어렵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쉼센터에서는 암 및 중증질환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면담을 통해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어려운 감정과 생각을 알아차리고 받아들이면서 좀더 잘 조절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비’란 자신과 타인을 따뜻하게 대하며, 고통에 공감하고 그 고통이 덜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자신과 타인에게 비난 대신 자비를 보내면 힘든 감정과 자신 앞의 문제를 더 잘 다룰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핵심 내용나를 괴롭게 하는 생각들은 반복되고 뻗어 나가, 다시 나를 힘들게 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이러한 악순환을 멈추고 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는 몸이 아프더라도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프로그램 핵심 내용이 프로그램은 나의 어려움을 살피고, 환자와 나 자신을 위한 건강한 돌봄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프로그램 핵심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