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소년 4명 중 한 명은 인터넷 ∙ 스마트폰 과의존의 위험군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 2023).

청소년기의 과도한 인터넷 ∙ 스마트폰 사용은 학업과 일상 생활을 소홀하게 해 결국 자존감을 저하시키고, 대인관계로부터 고립되고 외로움을 느끼게 만들며, 목과 손목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 장애나 불안 장애, ADHD 등의 정신 질환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인터넷 ∙ 스마트폰 과의존의 예방과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중재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는 부적응적인 정서 및 행동에 연관된 비합리적인 생각을 찾아 수정하고, 적응적인 행동과 기술을 늘리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치료 방법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무조건 쓰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